あらすじ
머나먼 우주 어딘가에서 살아남은 지구인들의 후예,그는 지구에서 온 신호에 응답하기 위해 드디어 지구를 방문했고 그녀를 만났다. 8년만에 내 신호에 응답한 그는 지구인의 후손?그렇게 찾아 헤매도 없던 내 사랑이 저 우주에 있었다니, 우린 운명이야! 광활한 우주 어딘가에는 생명체는 물론 내 사랑이 존재할 수도 있다!그 확률값을 뚫고 만난 그와 그녀의 이야기. -본문 중에서-“누구세요?”꿈에서라도 호강하라는 계시인가? 일단 이름이라도 알고 보자. 이런 미남을 놓칠 순 없지. “제 이름은 자르트, 다른 행성에서 왔지만 저도 지구인입니다. 당신은 송지수씨죠?”“네……. 근데 뭐라고요, 다른 행성? 외계인? 지구인? 정체가 뭔가요?”***“자르트 씨는 결혼했어요? 리켄트에서는 몇 살쯤 결혼하나요?”“우리 행성에서는 보통 120~130세 정도에 결혼합니다. 지구 나이로는 25세 전후죠. 지구에서는 지역마다 천차만별이더군요. 어떤 지역에서는 10대에도 하고, 지수 씨가 있는 한국에서는 보통 30대에 많이 하죠?”“그럼, 자르트 씨도 결혼하셨겠네요.”말하면서 가슴 한구석에 서운함이 밀려드는 건 왜인지.“아니요, 저는 이 일 때문에 결혼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뽑혔을 때 120세, 지구 나이 24세 정도였죠. 이 일에 매달리다 보니 혼기를 놓쳤다고나 할까요.”자르트는 그쪽에서는 자기가 노총각이라며 지수 씨 때문에 혼자 늙어 죽을지도 모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수는 이유 모를 안도감을 느끼며 정 안 되면 지구로 오라고, 그 정도 미남이면 충분히 늦게라도 결혼할 수 있다고 맞장구를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