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오 마이 갓!공부는 지지리도 못하고맹한데다가 소심하기까지 한 그녀에게너는 내 운명이라고 점지 당한 한 남자.1등밖에는 할 줄 몰라요라는 잘나신 선배님은귀신 같이 찾아내는 후배님을 피해 머리카락 보일라 꽁꽁 숨기 바쁘다.[미리보기]너무했다. 그는 정말로 너무했다. 그는 매번 꾸짖을 것처럼 하고는 울 듯 하면 맛있는 밥을 사줬다. 그는 항상 혼을 낼 것처럼 하고는 희게 질리면 아픈 곳은 없는지 물어봐줬다.그는 언제나 화를 낼 것처럼 하고는 기가 죽어 있으면 화나는 일은 없었는지부터 확인했다.그는 늘 그런 식이었다. 차가운 척 무서운 척 폼만 잡는 남자였다. 그래서 사람들이 다 그를 오해해도 그녀는 그를 오해하지 않게 되었다.그는 겁을 줄 것처럼 하고는 울면 꼭 안아 주었다. 그는 무섭게 굴다가도 너 때문에 웃는다며 피식 웃어 버렸다. 그는 차갑게 인상을 구기다가도 벌벌 떨면 따듯한 품부터 내줬다.그래서 그녀는 그가 없이는 못 살게 되었다.정말로 그가 없으면 못 살 것 같았다.그래 놓고……. 그래놓고는 가버렸다.잃어버리고 싶지 않게 만들어 놓고 가버렸다.잊을 수도 지울 수도 없게 해 놓고 혼자 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