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원수같이 살벌하게, 서로를 너무도 싫어하는 남녀가 있었습니다.이번 드라마가 끝나면 다시는 같이하지 않으리라 단단히 마음을 먹었는데,어쩌다 그 둘이 다시 만났습니다. 그것도 가짜 신혼부부로…….***“선배님, 살려주세요!”잎새는 간절함을 태산처럼 담아 도연에게 다시 말했다.맨바닥에 무릎을 꿇은 잎새는 고개를 땅에 푹 박은 채 고개를 깊게 떨어뜨렸다.광채가 나는 하얀 대리석 바닥과 대조적으로 시커먼 옷을 입은 잎새, 무릎을 꿇은 채 살려달라고 말하는 그녀는 너무도 가엾고 초라해 보였다.“뭐하는 겁니까, 지금!”갑작스러운 잎새의 태도에 놀람을 뒤로 하고 그가 소리를 높였다.이 여자 멀쩡한 사람 이상하게 만든다고.“지금 저를 살려줄 사람은 선배님뿐입니다.”“알았어요, 후배님. 무슨 말인지 알아들었으니, 이제 그만 일어나요.”이렇게 또 누나와 함께 강잎새란 불길 속으로 뛰어드는구나. 하…….어쩔 수 없이 대답은 했지만, 속에서는 푹푹 한숨이 솟아 나오고야 말았다.“네……? 선배님, 진, 진짜요? 지금 그 말은 저와 같이 ‘우리는 신혼’을 하시겠다는 말씀이시죠? 네? 그렇죠?”믿기지 않는 듯 잎새는 눈을 껌벅이며 몇 번이나 되물었다. “네, 그 말 맞아요. 그러니 이제 그만 일어나죠.”*<가짜 신혼>은 가상의 인물들이 등장하는 소설입니다. 본 도서에 등장하는 인물과 배경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현실의 인물이나 단체, 상황과는 관계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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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page201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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