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레지던트 2년 차, 은영은 갑작스런 아버지의 출국으로,노처녀 고모의 강압에 마지못해 맞선을 본 지 한 달 반째.그로 인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닐 때,아버지가 보낸 문자 한 통에 불쑥 자신의 학교 선배이자,같은 과 4년 차 선생님인 정훈에게 결혼하자는 말을 내뱉고 마는데……. [미리보기]“그럼, 너하고 결혼하면 새벽 5시에 누가 문자 보냈는지……. 물어봐도 되는 거야?”‘뭐……?’그녀는 등 뒤에서 들려오는 그의 나지막한 음성에 고개를 돌렸다. 그러곤 자신을 응시하고 있는 그의 검은 눈동자를 보곤 살짝 눈살을 찌푸렸다.“너하고 결혼하면 더는 맞선 안 보는 거냐고…….”“……그, 그걸 어떻게.”그녀가 뜨악한 표정을 짓자, 그는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를 향해 걸어오며 물었다.“대답해, 서은영. 내가 너하고 결혼하면 더는 맞선 안 보는 거냐고 묻고 있잖아.”‘왜, 왜 이래.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