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선왕의 서자. 왕실의 이방인 위혜군 이흔-감히 넘봐선 안 될 사람. 위혜군이 좋았다. 보면 자꾸만 가슴이 떨렸다. 그건 해님을 보는 것과 같았고 달님을 보는 것과 다르지 않았다.“나리는 정말이지 환한 한낮에만 볼 수 있는 귀한 분 같으십니다.”최하층 계급 연비노미. 신분제의 이방인 풍금-순하지만 결코 약하지 않고, 작지만 절대 가볍지 않은 사람.풍금이 어여뻤다. 어느 것 하나 어여쁘지 않은 곳이 없었다. 볼수록 홀렸고, 알수록 놓아주고 싶지 않았다. “아무래도 내 너를 평생 곁에 두어야겠다. 따로 두고는 못 살 것 같다.”늘 검을 흑(黑)만 있던 세상이 흰 백(白)으로 뒤집어지기 시작했다. “너를 원해도 되겠느냐.”서로의 삶에 한 번도 존재한 적 없었던 무늬가 가슴에 고이 새겨지기 시작했다. 연비노미, 조선의 타투이스트-#나이차커플 #왕족/귀족 #신분차이 #운명적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