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그 남자의 영역 안에는 어느 누구도 발을 들일 수 없다.무장된 요새나 다름없는 비밀스럽고 은밀한 그곳,그 위험한 곳에 처음으로 여자라는 사람이 침입했다.그것도 허를 찌르듯 허락도 구하지 않고!그, 강도하위험스럽고 엄청난 폭발력의 힘을 가진 남자그 무엇도 두려울 것 없고, 세상을 발아래 두고 군림하는 천상천하 유하독존그런 그의 영역에 만만치 않은 여자가 느닷없이 끼어들면서일상생활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그녀, 도희재냉정한 이성과 샤프한 두뇌를 지닌 여자합리적이고 도덕적인, 지덕체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이성체그런 그녀 앞에 사람 같지 않은 남자가 자꾸만 싸움을 걸어오면서그녀의 전투력에 불을 붙인다.누구와 싸워도 지지 않을 카리스마 넘치는 두 남녀가 만났다!「우아한 짐승과의 동거」* * *“꺄아아악!”바깥에서 들려오는 비명. 흠칫 놀란 희재는 날랜 동작으로 뛰어나갔다.언제부턴가 스토킹의 정도가 심해져, 예나의 제안에 따라 이 어마어마한 빌딩 꼭대기에 머물게 된 터였다.그런데 설마!짙은 어둠 속 긴 그림자 하나가 발버둥 치는 예나를 내려다보며 두 팔을 뻗고 있었다.희재는 바로 달려들어 팔을 잡아 비틀면서 바닥에 내리꽂았다.“윽!”그러자 그 그림자가 생각지도 못한 공격에 신음을 내더니 희재를 공격했다.“하아, 젠장!”……얼마나 그렇게 치고받았을까.“컥!”검은 그림자의 강력한 손힘이 희재의 목을 잡더니 벽 쪽에 박제하듯 밀어붙였다.팟!그때 칠흑 같은 어둠이 사라지고, 눈부신 조명이 날카롭게 비쳤다.“오빠!”예나의 외침에 서로를 죽일 듯이 공격하던 두 사람이 멈춰 버렸다.“희재! 괜찮아?”“……오빠라고?”그리고 그것이, 강인하고도 매력적인 경호원 도희재와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올 것 같지 않은 맹수 강도하와의 첫만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