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피의 여왕 바토리 레벨 70 브론즈 관급 마족-
바토리는 고개를 돌리면서
“햐 대단하구나. 반마족은 약하다고들 들었는데 아니네.”
성진은 웃으면서
“아직 상황 판단이 안 되시나 봅니다.”
바토리는 여전히 욕조 안에서 피로 자신의 몸을 닦아내면서
“나 피의 여왕 바토리를 네놈이 어쩔 수 있을까?”
“아, 혹시 전생에 대귀족이었다고 소환돼서도 목숨만은 유지할 줄 알고 있는 건가요? 그저 백작 부인이라고, 여왕이라고 받들어주니 세상 다 가지신 듯 하는 거 같은데 착각이십니다.”
성진은 오른손의 손톱을 세우고 휘두르며
“크로우즈!”
짜, 악.
바토리의 가슴에 5줄기의 상처가 남아 피가 흐른다.
“감히 네놈이.”
바토리의 상처가 순식간의 피로 감싸이면서 복구된다.
그리고 일어나니 피도 같이 따라 움직이면서 드레스가 된다.
“죽어서 나의 피와 살이 되어라! 블러드 스피어!”
피가 창이 되어 날아오고 있다...
폐허처럼 변한 카오틱 세계.
일거리를 찾지 못해 마누라에게 문전박대 당하고, 고시원에 생활하며 살아갈길이 막막한 성진은 가까스로 헌터 직업을 구한다.
하지만 아이템도 없이 최하급 헌터로서 기본부터 시작하는 게 노역에 가깝기만 하고 미래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사냥 중 거미다리를 한 '광기의 공주'를 구해주고, 그녀와 인연으로 인해 직업 헌터로서 생계가 조금씩 반전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