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장난이 아니라면 개수작일까. "그쪽 오빠.” 보육원에서 자란 해윤 앞에 친오빠라며 나타난 낯선 남자. “몸소 체험해 봐요. 가족이 생기면 어떤지.” 하늘에서 뚝 떨어진 오빠는 해윤이 믿었던 세상을 뒤흔든다. “이 결혼 준비, 난 굉장히 마음에 안 들거든.” “오빠 노릇이란 거 제대로 해볼 생각이라.” 결국 윤해윤은 강의제의 손을 잡고 그의 세상으로 향한다. 삐끗하는 순간, 두 사람이 어디까지 추락할지 가늠하지 못한 채. 얼마만큼 더럽혀질지…… 철저히 망각한 채. * 마침내 아무도 마주치지 않고 의제의 방으로 들어왔을 때, 해윤은 참았던 숨을 몰아쉬었다. “……엄마가 곧 일어나실 거예요. 저녁에 이야기해요.” 윤해윤은 강의제를 욕망했다. 하지만 언제까지고 당신의 곁에서 이렇게 있고 싶어서, 그래서 마음을 내내 억눌렀다. 그런데 왜…… 당신이 그런 표정을 짓고 있는 건데. “넌 언제부터 알고 있었는데.” 왜 나와 같은 표정으로 날 내려다보고 있는 건데. “그날도, 네가 강제은이 아닌 거 알고 있었어?” 답을 종용하듯, 남자의 손가락이 붉은 아랫입술을 지분거렸다. 살며시 열린 입술 사이로 감춰 두었던 욕망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말 못 하겠으면 내가 직접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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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Series2025/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