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의 #회귀 #병약수 #오해/착각 #동양풍 #구원 #미남공 #미인수 #후회공 #순애공 #다공일수
역모 누명을 쓰고 가문을 잃은 희영.
어린 동생 희아마저 죽자, 더는 버틸 이유가 없어 절벽 아래로 몸을 던지는데.
죽음의 순간, 눈앞에 낯선 창이 떠오른다.
[이(異)세계 체험판 완료! 곧바로 무삭제판을 시작합니다.]
[능력치 랜덤 배분 중… +매력 50, +병약 50]
[병약해진 당신, 두 번째 삶도 파이팅!]
……뭐?
***
정신을 차려보니 성년식 이틀 전으로 되돌아왔다. 비록 병약한 몸뚱아리가 되었지만.
이번 생의 목표는 하나다. 나를 빼고는 아무도 죽지 않게 만드는 것.
계획은 나름 완벽했다. 느닷없이 나타난 그 정체 모를 사내와 엮이기 전까지는.
“공자, 가증스러운 연기는 그만하시죠. 다 압니다. 딴 놈 앞에서 쓰러지는 척하는 거, 사실은 나 보라고 그러는 거.”
“그렇게 내 관심을 끌고 싶은가? 내가 좋아요?”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왜 대답을 못 하지. 정곡이라도 찔렸나.”
오해야, 전부 오해라고!
[경고: 병약 스탯 위험 수치 도달]
[병약 엔딩까지…… D-???]
***
단희영 (수): #미인수 #병약수 #기절수 #은근아방한데 #그래도 강단있수 #회귀 #빙의(?)
역모 누명으로 가문을 잃고 죽었다가 두 번째 삶을 얻었다. 회귀와 함께 얻은 건 압도적인 매력, 그리고 페널티처럼 딸려온 병약한 몸. 두번째 삶의 목표는 하나. 이번 생에는 아무도 죽지 않게 만드는 것.
진 공자: #미남공 #착각공 #싸가지공
신분을 숨기고 북방에 나와 있는 사내.
우연히 단희영과 얽힌 뒤로 계속 그가 신경쓰인다. 분명 자길 유혹하는 게 틀림없다고, 단희영에게 절대 넘어가지 않으리라 다짐하고 있는 사이에도 이미 그에게 넘어가고 있다는 걸 본인만 모른다.
율경헌: #미인공 #후회공
희영과 함께 문과 급제를 준비했던 동문수학 벗. 율공녀의 동생. 첫 번째 삶에서 노비가 된 희영을 벼랑 끝까지 몰아넣었다. 그 속을 좀처럼 알기가 어렵다.
위건하: #미남공 #연하공 #순애공
세가 몰락한 무가 출신으로, 집안 사정 때문에 단가에서 시종 일을 해왔다. 희영과는 한 살 터울의 연하. 첫 번째 삶에선 희영과 그 어린 동생을 지키려다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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