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 특수 작전 본부 담당 부서 관계자들은 모두 중앙 회의실로 와 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알립니다…….
대한민국에 발생한 등급 측정 불가 게이트.
국제 협약에 따라 대한민국 특수 전력 관리국은 세계 각성자 협회에 도움을 요청한다.
어쩐 일인지 늘 지원 요청에 퇴짜를 놓던 러시아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용병을 파견했고,
그들의 도움으로 사태는 어느 정도 정리되는 듯했다.
-팀장님, 언제 오십니까?
“현재 헬기로 이동 중. 도착까지 5분.”
그중 하나가 폭주의 조짐을 보이기 전까지만 해도.
* * *
“팀 AXIS 서영우입니다. 용병 에스퍼 폭주 위험 확인했습니다.”
한쪽 무릎을 꿇은 서영우가 용병의 어깨를 잡아 상체를 일으키자,
반쯤 분리된 팔이 잿더미 위로 툭, 떨어졌다.
까맣게 탄 피부와 화상으로 물집이 잡힌 얼굴은 이목구비를 살피기도 어려울 정도로 흉측했다.
멀리 떨어져 상황을 지켜보던 각성자들은 용병의 상태에 소리 없는 비명을 질렀다.
몇몇은 차마 눈에 담기도 힘든지 고개를 돌리거나 아예 등을 돌렸다.
그러나 오직 서영우만은 조금도 놀라는 기색 없었다.
그는 가이딩을 위해 시체나 다름없는 용병을 품에 안았다.
“지금부터 긴급 가이딩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