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UY 그룹 적자의 눈에 들어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 온 이설.
인턴 때부터 모시던 제 상사가 사라졌다.
그 새끼가 올 거라는 말을 유언처럼 남기고서.
갑자기 불어닥친 혼란에 적응하기도 전에
제 밥그릇을 발로 차 버린 새 상사가 나타나는데.
“강태양입니다.”
다른 사람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는 듯 무심한 말투와
더 다른 설명이 필요하냐는 듯한 오만한 태도.
9년 만에 재회한 태양은 여전했다.
그 새끼라는 말이 딱 어울릴 정도로.
선을 긋기만 하면 보란 듯이 금을 밟는 태양은
금세 본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백 대리, 외근 가죠.”
“둘이서요?”
“싫어? 싫으면 퇴사하든가.”
여리디여린 이설의 목숨줄을 쥐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