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마녀라 불리며 죽음을 맞이한 아르투아의 왕비, 아델라.
아름다운 외모, 유서 깊은 귀족 가문의 혈통, 그리고 재능까지.
모든 것을 가졌다고 믿었다.
하지만 완벽했던 삶은 단 한순간에 무너져 내렸다.
가문이 몰락하고, 눈이 멀었으며, 국왕 시해범이라는 누명을 쓴 채 비참한 죽음을 맞았다.
“이번에도 내가 네 뜻대로 무너질 거라 생각했어?”
기적처럼 결혼 전으로 돌아온 순간, 아델라는 깨달았다.
사랑은 한 번이면 충분했고, 어설픈 자비는 더 이상 필요 없다는 걸.
남은 것은 오직 차갑고 완벽한 복수뿐.
그래서 아델라는 이번 생에서 다른 남자를 선택했다.
아르투아의 야수, 루퍼스 왕세자.
모두가 두려워하는 전쟁영웅이자, 그녀가 살아남기 위해 손잡아야 할 남자.
그와의 계약 결혼으로 아델라는 펠릭스가 가진 모든 것을 빼앗으려 한다.
하지만.
“아델라, 이제와서 도망치겠다고 해도 소용없어.”
이 계약 결혼은 아무래도, 계획대로만 흘러가지는 않을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