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최후통첩]
이 글을 읽지 않으면 당신은 오늘 밤 저주를 받습니다.
조회수 1.
7년 차 웹소설 작가 강도진에게 이것은 익숙한 숫자였다.
수많은 작품을 썼다.
회귀도 해봤고, 빙의도 해봤고, 헌터도 해봤다.
트렌드라는 트렌드는 전부 따라가 봤다.
하지만 결과는 늘 같았다.
조회수 1.
댓글 0.
독자 0.
그리고 이번에도 똑같았다.
신작 1화를 올린 지 24시간.
마지막 남은 자존심까지 박박 긁어 만든 작품의 조회수는 고작 1.
화가 난 도진은 홧김에 작가의 말에 글 하나를 남긴다.
“이 글을 읽지 않으면 당신은 오늘 밤 저주를 받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눈앞에 정체불명의 시스템이 나타났다.
[특성 : ‘활자 지옥’이 발동합니다.]
[지금부터 당신의 삶이 웹소설 플랫폼에 실시간으로 연재됩니다.]
그리고 이어진 최악의 통보.
[긴급 퀘스트]
[24시간 내 독자 100명을 확보하십시오.]
[실패 시 페널티 : 심장마비 저주.]
처음에는 장난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가슴을 찢어놓을 듯한 통증이 찾아왔다.
진짜였다.
살아남으려면 독자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뿐이다.
평범한 작가로 살아가는 것을 포기한다.
식칼 하나를 들고, 팬티 한 장만 입은 채,
아무도 들어가지 않는 D급 게이트로 뛰어든다.
“독자들아! 이래도 안 볼 거냐?”
그 순간부터 강도진의 인생은 소설이 되었다.
조회수가 오르면 살아남는다.
독자가 떠나면 죽음.
그리고 무엇보다 무서운 사실 하나.
이 소설을 읽고 있는 당신 역시 ‘독자’로 시스템에 기록되고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