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인간의 분노와 욕망, 증오와 절망에 스며드는 존재가 있다. 그것들은 사람의 마음속 가장 어두운 틈을 파고들어 속삭인다. 참지 않아도 된다고. 미워해도 된다고. 죽여도 괜찮다고. 그리고 어느 순간, 인간은 자신의 생각과 악귀의 목소리를 구분하지 못하게 된다. 연인을 이유 없는 살인으로 잃은 평범한 회사원 강도윤. 악귀를 오래전부터 사냥해온 서진우. 학교폭력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대학생 한서린. 인간을 믿지 않는 해결사 윤태혁. 그리고 동료 형사의 죽음을 추적하는 베테랑 형사 박재민.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다섯 사람에게 각기 다른 힘이 깨어난다. 무엇이든 베는 절단. 악귀의 본질과 약점을 꿰뚫는 투시. 사물을 지배하는 염력. 자신의 존재를 지우는 무영. 악귀를 붙잡고 봉인하는 황쇄. 처음에는 서로의 존재조차 모르는 다섯 사람. 하지만 그들이 추적하는 살인과 빙의 사건마다 동일한 흔적이 남아 있었다. 검은 연꽃. 우연이라 생각했던 사건들은 점차 하나의 거대한 흐름으로 이어지고,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악귀를 퍼뜨리는 정체불명의 존재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각자의 상처와 복수, 죄책감과 신념을 품은 다섯 개의 그림자. 악귀를 베고, 인간을 지키고, 자신 안의 어둠과 싸우는 자들. **《오영 : 악귀를 베는 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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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pia
Munpia202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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