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부장 승진을 앞둔 마흔셋의 강준혁.
가족을 모두 잃은 채 일과 후회만 붙들고 살아온 그가 눈을 뜬 곳은 31년 전 자신의 학교교실.
열두 살의 준혁은 다가오는 사고를 막고, 가난과 불행으로 무너졌던 가족의 삶을 바꿔야 한다.
그리고 한 번도 제대로 펼쳐보지 못했던 자신의 꿈도 다시 시작한다.
빠른 공은 없지만, 한번 익힌 투구 동작은 잊지 않는다.
정확한 공 하나로 국민학교 야구부의 후보에서 시작해 더 높은 마운드를 향해 나아가는 준혁.
이번 삶에서는 가족과 함께 잘 먹고, 잘 살고 싶다.
그리고 끝내 포기했던 야구도 다시 해보고 싶다.
가족의 행복과 야구선수의 꿈을 되찾아가는 한 남자의 두 번째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