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코인도 망하고, 주식도 망했고, 여친한테는 차였다. 소주 들고 뒷산 올라갔는데 이번엔 머릿속에 웬 UFO가 들어왔다.
[정식 사용자 등록에 지구 인류 기준 60년의 생체 에너지가 소모..]
"뭐? 잠깐, 스탑! 취소!"
[이미 늦었습니다.]
졸지에 수명이 1년밖에 안 남았다. 살려면 수천 광년 바깥의 어딘가에서 놈이 흘린 에너지 파편을 찾아야 한단다.
"네놈.. 본 종의 천원(天元)을 어찌 한 것이냐?!"
"제국의 마나 코어를 어디에서 빼돌렸느냐?!"
"우리 부족의 성핵(星核)을 부디.."
"야, 이 새끼야! 분명히 얼마 전에 테라포밍된 무인 행성이라면서!"
[분명 기록상으로는..]
하지만 이 뻔뻔한 외계 AI 새끼, 입만 열면 거짓말이다.
"도둑놈 잡아라!"
[함체 복구율 0.2%..]
"아오, 인생 진짜!"
남들은 신선이 되려고 수선(修仙)한다는데, 정작 나는 살려고 UFO를 수선(修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