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不殺生戒.
살아 있는 생명을 죽이지 말라는 불가의 계율.
생명에 대한 자비와 윤회의 가르침에서 비롯된, 고통의 악순환을 끊는 길.
소림 속가 방파 보타문의 대제자, 환진(還塵).
그는 태어날 때부터 소림의 울타리 안에서 자랐고, 소림의 규율만이 정(正)이라 믿었다.
악인조차 구원할 수 있다고 믿었으며, 보타문의 모두가 불살생계를 따랐다.
개소리다.
불살생으로 살려 보낸 사파 무리들이 돌아와 보타문을 불태웠다.
악(惡)은 살아남았고, 선(善)한 이들은 죽었다.
그렇다면 묻겠다.
무엇을 위한 자비인가.
무엇을 위한 불살생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