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2038년 대한민국. 정부망은 모든 민원을 이미 아는 원인들로 인수분해한다. 쪼개진 99%는 0.1초 만에 자동 처리. 주민센터 창구로 넘어오는 것은 기계가 끝내 쪼개지 못하고 뱉어낸 마지막 1%뿐이다. “대리. 17층 소유자.” ―등기부에 17층 호실이 없습니다. 소유자를 특정할 수 없습니다. “주인 없는 방이네.” ―주인이 없는 것인지, 주인을 적을 칸이 없는 것인지는 구분할 수 없습니다. 도면에 없는 17층에 배송 기사가 갇히고, 사망자의 계정에서 정상 서명된 패킷이 날아오며, 교통 법규를 100% 준수한 자율주행차 140대가 4m 시장 골목을 질식시킨다. 모두가 ‘시스템 버그’라 부르며 책임을 넘길 때, 회문동 주민센터 8급 행정서기 문한결은 서류철을 든다. “오류는 원인이 아니라 이름입니다. 안 쪼개지면, 쪼개질 때까지 직접 가서 봅니다.” 말은 미쳤어도 행동은 철저히 법과 절차 안에서. 초능력도 치트키도 없는 8급 공무원이 인공지능도 풀지 못한 ‘소수(PRIME)민원’의 인과를 발라내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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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pia
Munpia2026/09/20
  • 現在の作品AI도 못 푸는 민원만 내 자리로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