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울산의 한 중공업 회사에서 일하는 48세 가장.
키 177cm.
몸무게 98kg.
배는 나왔고 당뇨까지 앓고 있다.
아들 하나.
딸 하나.
간호사인 아내.
새벽 4시에 일어나 출근하고,
저녁 8시에 퇴근하는 반복되는 삶.
TV에서는 매일같이 범죄와 전쟁, 살인과 사기가 쏟아지지만 그것은 그저 남의 이야기일 뿐이었다.
그날 전까지는.
가족과 함께 간 바닷가.
딸이 파도에 휩쓸리고,
겨우 구해낸 뒤 정신없는 와중에 아들이 낡은 램프 하나를 주워 온다.
처음에는 값나가는 골동품인 줄 알았다.
하지만 그날 밤.
장난삼아 램프를 문지른 순간.
진짜 가 나타난다.
"소원은 세 가지."
"무엇이든 가능하다."
그렇게 그는 세 가지 소원을 빈다.
첫 번째.
어떤 환경에서도 죽지 않는 물곰(타디그레이드)급 생존력과 초재생 능력.
두 번째.
세상 어디든 이동할 수 있는 순간이동 능력.
세 번째.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초인적인 힘.
그리고.
지니는 정말로 모든 소원을 들어준다.
단 하나의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채.
"능력이 사라지는 조건이 있다."
"하지만 그건 스스로 알아내야 할 것이다."
평범한 아저씨는 세상에서 가장 자유로운 인간이 된다.
더 이상 돈 걱정도 없다.
바닷속 수천 미터 심해도 두렵지 않다.
난파선.
침몰선.
해저 유적.
잊혀진 보물.
전 세계 바다와 섬을 탐험하며 누구도 발견하지 못한 보물을 찾아 나선다.
하지만 세상은 생각보다 넓고 어둡다.
보물을 찾는 곳마다 나타나는 범죄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