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북방의 왕이라 불린 흑풍대제 을지목천과 무림칠대세력 흑풍회. 그 찬란한 이름이 하룻밤 사이 꺼진 날, 적장손 을지동천은 아직 어머니의 뱃속에 있었다. 가까스로 북방을 빠져나온 어머니 모용시월은 아들에게 이름과 차가운 빙옥 목걸이 하나를 남기고, 세 살이 된 동천은 큰이모의 손에 이끌려 머나먼 해남파로 숨어든다. 그러나 ‘을지’라는 성은 보호가 아니라 낙인이 된다. 동천은 북방의 화근이라 불리며 식탁과 수련열에서 밀려나고, 어머니를 기다리는 마음마저 조롱받는다.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기로 한 열 살의 밤, 빼앗긴 목걸이를 되찾아 해안 동굴로 달아난 그는 모닥불을 통과한 빙옥의 빛 속에서 네 마리 신수와 오행의 전승을 마주한다. 비전을 드러내면 추적자가 온다. 동천은 해남파의 파도 검리 속에 북방의 패도적인 무학을 감추고, 상처와 실패를 대가로 자신만의 검 ‘해천무극’을 빚는다. 사람을 이끄는 일을 끝까지 거부하면서도 버려진 아이와 희생양을 외면하지 못하는 선택은 그에게 뜻밖의 동료들을 남긴다. 열여덟 살, 북방 멸문의 첫 단서를 쫓아 중원에 들어선 동천은 이름과 얼굴을 감추기 위해 ‘흑풍’이라는 즉흥적인 별호를 쓴다. 그는 명예로운 논검보다 사라진 잡역 아이를 찾고, 비무의 승리보다 민간인의 퇴로를 연다. 서로 다른 목격담이 하나의 전설로 합쳐지는 동안, 강호는 얼굴 없는 협객을 차기 천하십룡 후보라 부르기 시작한다. 정작 그 이름의 주인만이 그 사실을 모른 채, 검은 봉화가 기다리는 북쪽으로 걸음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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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pia
Munpia2026/07/29
  • 現在の作品흑풍전기 시즌1 - 멸문지화 속에 피는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