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일원회는 태상검문이 발견한 모든 무공을 허하지 않는다.”
그 한마디에, 고대 무덤에서 사라진 비급들을 되찾은 태상검문은 하룻밤 만에 무림에서 지워졌다.
그리고 유일한 생존자인 서고지기 허도 앞에 나타난 것은 천하를 피로 물들였던 천마.
그런데 이 천마, 허도를 자신의 제자라고 착각하는 데다 치매까지 걸려 있다.
허도는 천마를 이용해 무림을 집어삼키려는 일원회를 끌어내려 한다.
문제는…… 천마가 허도의 말을 전혀 듣지 않는다는 것.
무림의 모든 무공을 기억하는 서고지기와,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하나씩 잊어 가는 천마.
두 사람이 벌이는 기막힌 무림 유랑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