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지하 1층에 있는 허름한 중국집 ‘뽕가네’. 뽕가네의 주방장 철원은 오늘도 열심히 짬뽕을 만든다. 꿈이 있다면 언젠가 지상으로 올라가 해 드는 곳에서 짬뽕을 만드는 것. 또 하나의 꿈은 예쁜 남자와 세상도 구하는 열렬한 사랑에 빠지는 것이다. 이 꿈을 이뤄 줄 천사님이 어느 날 지상 1층에 나타났다. 쇼콜라트리 ‘라뜰리에 뒤 카카오’의 젊은 사장 이도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남자, 천사의 얼굴을 하고서 속은 악마보다 더 잔인하다. 사람 얼굴에 대고 ‘꺼져’는 디폴트에 멱살도 잡고 욕도 서슴지 않는다. 아무리 얼굴이 저세상 수준으로 예쁘면 뭐 하나. 이런 성질 더러운 놈, 철원은 줘도 갖기 싫다. 하지만……. “사, 살살 해 줄 수 있어……?” “뭐?” “나, 뒤는 오랜만이라…….” 스스로 영혼을 파는 선택을 하고 마는 철원. 탑으로서 지켜 온 자존심까지 함께 내다 팔아 버린다. 이렇게 몸과 마음을 바쳤건만, 돌아오는 말은……. “미쳤어? 스토커야?” * * * 머리가 펑 터질 듯한 상태에 다다른 철원의 입이 마침내 떨어졌다. “나랑 열 번만 자자!” 얇은 유리문 너머, 휭 하고 새벽의 겨울바람이 몰아치는 소리가 들렸다. 그 탓에 문이 진짜로 살짝 흔들흔들했다. 다른 소리는 일절 없었다. 그나마 하나가 있다면, 철원의 심장이 쾅쾅쾅 요동치는 소리였다. ‘꺼져’도 좋고, ‘닥쳐’도 좋으니, 도윤이 뭐라도 대답해 주기를 바랐다. 바람이 이루어지기는 했다. “내가…… 왜 그래야 하는데?” 안 그래도 저 지하 동굴에서 퍼지는 것처럼 낮은 목소리가 한층 낮게 깔렸다. 못마땅할 때 나오는 습관인 듯 고개는 약간 옆으로 기울어졌다. 감히 ‘YES’라는 대답을 기대할 수가 없는 태도였다. 하지만, 이런 걸 판별할 수 있는 정신이었으면 종전 같은 폭탄 발언을 뱉지도 않았다. “여, 열 번 채우면…… 짬뽕 공짜로 줄게!”

連載情報

ウェブ小説

配信言語
RIDI
RIDI2026/09/18
  • 現在の作品스윗 앤 핫(Sweet &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