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태목의 유일무이한 권력자인 재상 진한홍의 숨겨진 딸 진해연.
집안에서 버려진 그녀는 어머니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쌍둥이 남동생을 대신하여 황태자 백운의 배동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스승님에게도 같은 것이 있지 않습니까? 왜 이리 떠시는 것입니까?”
“전하. 저는 이 상황을 어떻게 답해야 할지 혼란스럽습니다. 옷을 다시 추스르시고….”
황태자 운의 눈길이 자연스레 그녀의 다리 사이로 향했다.
혹 여인임을 들킬까, 뜨거운 시선에 모든 신경이 곤두섰다,
“궁녀를 안아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스승님만 보면 이렇게 됩니다. 사내를 좋아하게 된 건지, 아니면 무슨 문제라도 있는 건지….”
어리기만 하다고 생각했던 황태자는 사내가 되어 있었고,
눈웃음을 짓던 얼굴에는 육욕과 열망이 가득했다.
"저를 외면하실 생각이었다면 이 어린 것을 예전에 버리셨어야죠.”
정체를 들킨 해연은 그에게서 도망치려하지만,
이미 그녀는 운의 손아귀에 떨어진 뒤였다.
“오늘 일도, 앞으로의 일도 스승님과 저의 비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