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왕국의 공주, 아르시노에.
제국의 옥석이라 불리는 황태자, 알레한드로.
본디 선남선녀였던 두 사람은 결혼 후 누구보다 완벽한 부부로 칭송받았다.
루시는 남편의 사랑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가 자신의 심장을 겨누기 전까지는.
세 번의 죽음, 그리고 이어지는 네 번째의 삶.
새로이 눈을 뜬 루시는 복수를 다짐했다.
"이번에는 절대 죽지 않아. 내 모든 걸 걸고 반드시 그 놈을 무너뜨리겠다."
치밀한 설계 끝에 루시는 부조리를 깨부수고 규범을 거슬러 판을 뒤엎기 시작했다.
차근차근 자신의 말을 늘려가며 지고의 자리를 향해 걸음을 내디뎠다.
지독한 과거의 대가는 무엇으로 치러야 할까?
차가운 복수일까, 아니면 또 다른 이상일까.
왕으로 태어난 남자, 그리고 복수를 위해 왕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여자.
시대가 바라는 왕은 과연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