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S대 출신, 대형 전략컨설팅펌의 엘리트 컨설턴트 한도윤.
남의 회사를 살리고, 수백억의 돈이 움직일 전략을 짜면서도 정작 자신의 손에 남는 것은 월급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도윤의 눈에 세 사람이 들어온다.
머리밖에 가진 게 없는 자신.
외모밖에 가진 게 없다고 생각하는 여자.
그리고 돈은 넘쳐나지만 누구도 믿지 못하는 남자.
도윤은 생각했다.
사람은 누구나 원하는 것이 있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움직일 수 있다.
돈도, 사람도, 기업도 마찬가지다.
그날부터 도윤은 남을 위해 쓰던 머리를 자신을 위해 쓰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모두가 그가 돈을 원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무도 몰랐다.
한도윤이 보고 있는 판은 처음부터 훨씬 컸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