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계약해, 나와.”
메리웨더 후작가의 골칫덩이 사생아 아델은 사촌 동생이자
제 아비를 끌어내리고 가주가 된 천재 소녀 클라라에게 뜻밖의 제안을 받는다.
“내 법적 보호자가 되라는 뜻이야.”
그건 바로 그녀의 보호자가 되어 달라는 것.
미성년자는 법적 보호자가 없으면 작위를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아델에게는 파격적인 제안이나,
“저는 메리웨더와 관계없이 살고 싶습니다.”
그녀는 그 제안을 거절하고 지긋지긋한 후작가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아델이 집을 나가기로 한 날, 그녀의 숨겨진 능력이 발목을 잡았다.
“뭔가 봤군, 그 눈으로.”
그 능력으로 아직 어린 클라라의 목숨을 노리는 세력이 있음을 알게 된 아델은
자신이 거절한 제안을 역제안하게 되는데...
“후작님, 저를 후작님의 법적 보호자로 두세요.”
“그럼 내가 성인이 되는 날, 반드시 저택에서 나가도록 해.”
그렇게 맺게 된 가짜 자매 계약.
그런데 아델을 기다리는 또 하나의 가짜 계약이 있었으니.
“이토록 많은 분이 제 소중한 약혼녀를 걱정하고 지지해 주신다니 정말 안심입니다.”
바로 궁지에 몰린 아델에게 윈체스터 공작이 자신의 가짜 약혼녀 자리를 제안한 것.
계약 언니에 이어 계약 약혼녀까지?!
계약으로 점철된 가짜 인생의 끝은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