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일란성 쌍둥이로 태어났지만 갓난아기 때 홀로 입양 간 지소율.
양부모님과 오빠의 사망으로 원가족에게 돌아왔지만 늘 외로웠다.
그러던 어느 날, 쌍둥이 언니가 죽은 오빠의 친구인 강태헌과 맞선을 보게 되고.
소율은 다친 언니 대신 언니인 척 억지로 맞선에 나간다.
그걸로 끝일 줄 알았는데.
언니가 의식을 되찾을 때까지 언니로서 결혼식에, 신혼 생활까지 하라니?
‘오빠는 같이 살 사람이 언니가 아니라 나란 걸 꿈에도 모를 텐데….
정말 미안해요, 태헌 오빠….’
그렇게 정체를 숨긴 채 시작된 시댁에서의 신혼 생활.
…그런데, 시댁 식구들이 나를 너무 좋아한다?
“복덩아! 네가 이 할아비 복덩이다!”
“태헌이 너 나중에 후회남 되고 싶냐? 새아기한테 잘해, 이놈아!”
“우리 며느리는 뭘 입어도 예쁘다. 이것도 입어 보렴.”
“형수님은 제 은인이에요!”
”큰삼춘 시러. 숭모 예주니 거야!“
하지만 사랑받는 나날도 잠시.
소율은 언니의 퇴원으로 다시 지옥 같은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사실은 전부 알고 있었어. 그러니까 돌아와. 지소율로서, 내 아내로.”
네에? 나, 오빠 감쪽같이 속인 거 아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