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평생 남의 명령에 따라 살아온 야콥에게 돈은, 하기 싫은 일을 거절하고 제 삶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힘이었다.
그래서 장사를 시작했다. 그리고 두 번이나 망했다.
전쟁터에서는 끝까지 살아남았지만, 돈이 걸린 일에서는 번번이 고점에 물렸다. 야콥은 남은 돈을 들고 베니아로 향한다.
이번에는 물건부터 사지 않는다. 사람을 만나고, 시장을 살피고, 계약서를 읽으며 처음부터 다시 판을 짠다.
사는 족족 물리던 인간지표 야콥의 세 번째 장사.
이번에는 정말 살아남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