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자가 산 자의 곁을 맴돌고, 오래 묵은 짐승과 물건이 요괴가 되는 세상.
맹인 도사 김녕은 기이한 일을 해결하며 정처 없이 걷는다.
그러던 어느 날, 어둑시니 흑야에게 빚을 지게 된다.
우연히 맺은 빚 하나는 서로의 손가락을 잇는 붉은 실이 되는데……
흑야(공)
인간의 상식과 감정에 무심한 어둑시니.
처음에는 약조를 핑계로 따라붙었을 뿐이었다.
김녕(수)
앞을 보지 못하는 맹인 도사.
사람도 요괴도 곤경에 처한 것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이럴 때 보세요 : 무심한 인외공이 다정한 인간 하나에게 속절없이 감겨드는 동양풍 BL이 보고 싶을 때!
*미계약작
표지 : 미리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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