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세상이 멸망했다. 도시는 폐허가 되었고 정부의 기능은 멈췄다. 전기와 통신은 끊겼으며, 거리에는 괴물과 약탈자들이 돌아다닌다. 하지만 한 곳만큼은 문을 닫지 않았다. 바로 행정복지센터. 10년 차 9급 공무원 한서진은 대재난 속에서도 행정복지센터를 지킨다. "물이 없습니다. 지원 가능합니까?" "식량이 부족합니다." "가족을 찾고 싶습니다." 세상이 망했는데도 민원은 끊이지 않는다. 서진은 자신이 가진 행정 경험과 자료 관리 능력을 이용해 식량과 물자를 배분하고, 생존자들의 거주지를 정하고, 흩어진 사람들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오래된 행정자료 속에서 대재난과 관련된 수상한 기록을 발견한다. 단순한 생존이 아니었다. 멸망한 세상에서 질서를 되찾고, 숨겨진 진실까지 밝혀야 한다. 총과 칼 대신 행정으로 살아남는 9급 공무원 한서진의 생존기가 시작된다. "민원 접수됐습니다."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그러니까 일단 살아남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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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pia
Munpia202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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