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빙의 #계략남 #집착남 #짝사랑 #철벽녀 #오해 #악녀 #미친순애남
여주가 남주들한테 납치 감금 당하는 역하렘 피폐물에 빙의했다.
하필이면 내 동생이 여주라니!
‘이 착한 아이가 그런 꼴을 당하게 내버려둘 순 없어.’
안 그래도 미쳐 돌아가는 피폐물 세상. 이 이상 고난을 늘릴 순 없다.
나는 기꺼이 악녀 역할을 받아들여 남주 후보들을 다 내쫓아버리기로 결심했다.
“지금 내가 청혼하고 있는 상대는 리디아 양, 당신입니다. 당신 동생이 아니라.”
그런데 왜 동생과 결혼하기로 한 메인 남주가 내 앞에 있는 걸까…….
가문을 지키기 위해 선택한 계약 결혼. 이제 급하게 구한 상대와의 약혼을 공표하고 세부 사항을 조정할 일만 남았는데.
“어차피 상대는 상관없다 했던 것 같은데. 그럼 나랑 하면 되겠군요.”
“……무엇을요?”
“전부.”
우아하게 싱긋 웃는 남주의 얼굴을 마주하자 어째서인지 한기가 느껴졌다.
“나로 해요, 리디아.”
이거 뭔가 단단히 잘못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