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사망자 명단에 내일 날짜가 찍혔다. 그런데 그 사람은 오늘 아침 내 앞에서 아이들의 선실 번호를 확인했다.
트로이 전쟁 직후, 항구 신전의 하급 서기 레온은 서로 다른 신탁 사본을 발견한다. 명단대로 집행하면 누군가는 죽고, 집행을 멈추면 다른 누군가의 자리가 사라진다.
레온에게 신탁을 지울 힘은 없다. 대신 원본과 사본을 대조하고, 현장을 걸으며, 당사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듣고, 신의 말이 사람에게 적용되는 방식에 이의를 제기한다.
청동공 멜리테와 전령 파온이 합류한다. 고장 난 계단과 지워진 이름, 영웅담 뒤에 남은 사람들의 기록이 하나씩 드러난다.
신탁은 바꿀 수 없어도, 그 때문에 사람이 죽도록 내버려 둘 필요는 없다.
그리스 신화의 전쟁 이후를 다루는 기록·현장조사·생존 판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