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죽고 다시 살아나는 것만 500번째.
이번 생에야말로 지긋지긋한 연구소에서 탈출했다.
500번의 삶을 늘 함께했던 유일한 친구, 드래곤 카이가 잠든 알을 품은 채.
겨우 아홉 살밖에 안 되는 몸으로 카이와 살아남을 방법은 하나밖에 없지.
제국 최고의 대마법사, 루크 크로이만에게 도움받기!
"제 아빠가 되어 주세요!"
당연히 이루어질 리도 없으니, 별 기대 없이 내뱉어 본 말인데.
"렌, 입양 서류를 가져와라."
……아니, 이게 왜 진짜 되는 거예요?
오히려 좋아.
크로이만 가족을 마음껏 이용해서 연구소를 몽땅 불사르자!
어차피 진짜 가족도 아니고, 계약 관계일 뿐인데 뭐.
그런데, 카이.
너 표정이 왜 그래?
"에리아. 나랑 에리아도 가족이야?"
"그건 아니야. 카이. 너랑 나는 친구니까."
"왜? ……나도 에리아랑 가족 하고 싶어."
#그가족이_그가족이_아니야 #이용만_하려고_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