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2126년 울란바토르. 지속형 핵융합 성공 발표를 검증하러 온 기계공학자 한도윤은 점화로에서 있어야 할 열과 출력의 흔적을 찾지 못한다. 승인서에 서명한 나란 교수는 연구동에서 사라졌고, 남은 기록은 서로 맞지 않는다.
침입 경보가 울린 밤, 도윤은 사라진 교수의 단서보다 캡슐실에 갇힌 연구원을 구하러 간다. 사고 뒤 그의 상처는 저절로 닫히지만 출혈과 고열의 위험은 끝나지 않는다.
세계가 탐내는 ‘점화’의 정체를 밝히려면 도윤은 자기 몸과 자료를 누가 이용할 수 있는지부터 지켜야 한다. 기계의 기록과 사람의 선택을 따라가는 대체미래 SF 미스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