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정원은 풍경을 즐기는 곳이 아니라 지금의 나를 천천히 들여다보는 자리다. 『정원의 속도』는 삶이 흔들릴수록 더 빨리 가야 한다는 믿음 대신 멈추고 바라보는 시간에서 시작되는 변화를 이야기한다.
소쇄원, 창덕궁 후원, 천리포수목원 등 아홉 개의 정원을 걸으며 저자는 풍경이 아닌 삶을 바라보는 방식을 다시 배워간다. 정원은 공간을 넘어 질문과 사유의 자리가 되고, 성과의 시간에서 벗어나 자신을 마주하는 계기가 된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대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묻는 이 책은 속도를 늦추는 순간 삶의 방향을 다시 세우게 한다. ‘네고티움’에서 ‘오티움’으로 이동하는 여정을 통해 자신의 속도로 살아가는 법을 제안하며, 바쁜 삶에 조용한 위로를 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