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재앙의 별, 천살성(天殺星).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작은 무관을 운영하는 아버지를 둔 소년, 천수린.
그는 언젠가부터 매일 같은 꿈에 시달리기 시작한다.
거대한 폭포가 쏟아지는 낙성호.
핏빛으로 물든 호숫가에서 한 사내가 정파의 최정예 고수 백 명, 이른바 '제천백성대'를 홀로 도륙하고 있었다.
흑림(黑林)의 시대를 연 희대의 살인귀이자, 천하를 피로 물들인 흉신 '천살지겁'.
그리고 천수린은 매번 그 사내가 되어 정파의 고수들을 베어 넘긴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꿈에서 깨어났다.
단순한 악몽이 아니었다. 그것은 피로 얼룩진 자신의 전생.
마침내 내면에 잠들어 있던 재앙의 별이 눈을 뜨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