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망하기 직전의 낡은 모텔을 상속받았다.
손님도 없고, 빚만 남은 곳.
딱 석 달만 버티고 정리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자정.
존재하지 않는 사공사호에 예약이 들어왔다.
피투성이 기사가 찾아오고,
그가 온 세계는 하루 뒤 멸망한다.
손님을 무사히 돌려보내면 보상을 받는다.
대신 그 세계의 멸망은 조금씩 모텔에 쌓인다.
기사, 드워프, 좀비 세계의 아이.
멸망 직전의 세계에서 손님들이 하나둘 찾아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알게 됐다.
이 모텔은 사람을 재우는 곳이 아니다.
멸망을 옮기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