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이세계에 떨어졌다고 해서 새로운 인생을 살 생각은 없었다.
목표는 처음부터 하나였다.
집으로 돌아간다.
위험한 공작도, 수상한 이방인도, 이 세계의 오래된 비밀도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했다. 살아남아 돌아가기만 하면 그만이었다.
그런데 이상했다.
분명 아무것도 남기지 않으려고 했는데, 어느새 돌아서는 발목을 붙잡는 사람들이 생겼다.
누군가의 손을 잡고, 누군가를 기다리고, 누군가를 잃고 싶지 않아지는 동안 남의 세계였던 곳이 조금씩 마음 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마침내 돌아갈 수 있는 날이 다가온다.
이제 남은 것은 선택뿐이다.
구원에 이유가 필요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