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오메가버스 #베타수 #철벽수 #후천적발현절대싫은수 #비서수 #우성알파공 #재벌공 #짝사랑공 #착각물 #착각공 여동생이 BL 소설에 쓰던 요상한 세계관에 떨어졌다. 그러니까 그게. 오메가버스라고 했던가? 다행히 페로몬의 노예라는 알파도, 오메가도 아닌 베타였지만 안심할 수 없었다. 이 극악무도한 세계관에는 후천적 발현이라는, 없던 장기가 무슨 종양 마냥 갑자기 생겨나면서 성별이 변하는 극악무도한 현상이 있으니까! 죽어도 알파나 오메가 같은 신비생물이 되고 싶지 않던 나는 이 미쳐 돌아가는 세상에서 베타로 살아남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다. 아직 베타라지만 안이하게 있다가 갑자기 발정기가 와서 후천적 발현을 깨닫는 클리셰적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해 매달 형질 검사를 받는 건 물론이오, 복약 지도를 제대로 따르지 않는 불성실한 인간의 발정기에 휘말려 페로몬을 뒤집어쓰는 바람에 발현을 해버릴까봐 언제 어디서나 억제제를 가지고 다녔다. 비서가 누구랑 엮이면 99%의 확률로 상대가 상사라길래 직장 동료를 희생양 삼아 상사도 얼른 장가 보내버렸다. 그런데 갑자기 나보고……. “인사해, 김비서. 이쪽은 미국 법인에 있다가 이번에 한국 들어온 내 동생. 앞으로 김비서가 옆에서 도와줬으면 좋겠어.” “한진혁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합니다.” 우성 알파의 비서가 되라고? 그것도……. “김비서는, 베타라고요? ……아쉽네.” 옆에 있는 베타란 베타는 죄다 후천적 발현 시켜버릴 것만 같은 이 양반의? 안돼. 이대로 나의 인생, 나의 정체성을 잃을 수는 없어! 그런데 베타로 남기 위한 내 노력들 때문에 이 상사가 뭔가를 착각하기 시작한 것 같다. * “이상도 하지. 왜 자꾸 김비서가 나한테 오메가를 붙여주는 것 같은 기분이 들까?” 그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내 최근 목표는 저 우성알파 상사놈이 마음에 잘 맞는 오메가를 만나 각인하게 해서 후천적 발현의 위협에서 벗어나는 거다. “내가 오메가가 생긴다고 김비서한테 좋은 일이 생기는 것도 아닐 텐데 말이야.” 생긴다니까, 좋은 일. 그 자체로 좋은 일이다. 제발 그렇게만 됐으면 좋겠다. “혹시……. 겁나기라도 하나?” 겁나고 말고. 너 때문에 후천적 발현할까 봐 내가 얼마……. “김비서를 좋아하는 내가 눈이 돌아서 베타고 뭐고 김비서를 덮쳐버릴까봐? 그래서 김비서가 좋아하는 그 망할 알파 새끼한테 못 가게 할까 봐?” ……나……? “…….” 어? 뭐라고요? 누가 뭐를 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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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ra
Joara2026/07/29
  • 現在の作品김비서는 오메가버스에서 살아남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