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글자 같은 건 모른다. 내 눈엔 오직 괴수 놈들과 돈 보따리만 보일 뿐."
잿빛 안개와 시궁창 악취가 지배하는 오스부르크 대륙.
그 음습한 뒷골목 한복판에는 법도, 규율도, 영웅주의 따위도 통하지 않는 무법자가 있다.
신장 235센티미터, 체중 170킬로그램.
말보다 주먹이 가깝고, 도끼자루부터 움켜쥐는 문맹의 평민 해결사 '이안 드레이크'.
고결한 출생의 비밀도, 세상을 구원하겠다는 숭고한 대의명분도 그에게는 그저 뜬구름 잡는 소리에 불과하다.
오직 거칠고 거침없는 독고다이 행보로 뒷골목의 생리만을 따를 뿐.
물리 법칙을 무시하고 인간을 사냥하는 기괴한 검은 괴수들의 시대.
그 괴물들을 거대 양날도끼 하나로 완전히 짓이겨버리는 짐승 같은 사내의 압도적인 독고다이 액션 활극이 시작된다.
"돈 안 내놓으면 이 도끼가 네 머리통을 향할 테니까 딴말하기 없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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