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파벌에서 밀려 선수 집단은 물론이고 코치와 감독에게서 미움을 받는 신예 다이빙 선수 이민형. 세계선수권대회 2위, 선수라면 누구나 꾸는 메달리스트의 꿈을 이루었지만 그 사실만으로는 당장 모두에게 찬사받는 것도, 제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었다. “뉴스 뜨고 사람들이 좀 오냐오냐해 주니까 스타라도 된 줄 알지. 너 뭐 올림픽 메달이라도 땄어?” 룸메이트인 오지성의 폭력이 날이 갈수록 노골화하는 가운데, 그가 의지할 수 있는 건 어릴 적부터 줄곧 저를 도왔던 익명의 후원자가 주고 간 돌고래 펜던트뿐. 외줄타기하듯 힘겹게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던 민형은 곤란한 상황에서 도움을 받으면서 차제훈, 세계적인 수영 선수이자 어릴 적부터 롤모델이었던 그와 우연한 인연을 맺게 된다. 눈앞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수영 스타를 만나는 걸로도 모자라 번호도 교환한 꿈만 같은 현실에 그저 설레기만 하는 민형. 다만 차제훈의 이유 모를 호의가 계속되고 거리가 가까워지면서 결국 차제훈에게 결코 드러내고 싶지 않았던 제 비밀을 들켜 버린다. 그리고 그 이후, 차제훈의 호의는 더욱 커져만 가고 둘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하는데……? “그거야 저는 형을 계속, 계속 좋아했으니까요.” “……나랑 손잡고 키스할 정도로 좋은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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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page2024/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