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태초에 하나님이 소꿉친구의 몸을 창조하시니라. 소꿉친구의 몸이 내가 보시기에 좋았더라.
썩은 몸을 이끌고 퇴근한 태리는 오늘도 갓생을 꿈꾸며 숏폼을 보며 자기 위안을 한다.
도파민에 절어버린 뇌로 소파에 누워 씻지도 않고 핸드폰을 뒤적거리다가 눈에 들어온 건 다름 아닌 소꿉친구의 몸이었다.
“좀 가리든가……!”
“네가 가리면 되겠네. 눈을.”
“이게 진짜, 또라이 아냐?”
나의 소꿉친구는 음란한 또라이였다.
ⓒ모과챠,목최권(원작:문정민)/메타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