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악처에 빙의했다.
가문의 돈을 훔치고 남주에게 집착하고.
후에 그가 데리고 올 여주를 괴롭히다 쫓겨나는.
원작의 내용이 그렇다고는 하나 알 바는 아니었다.
나는 절대 그러지 않을 테니!
3년만 버티면 평생 놀고먹을 돈이 내 손에 떨어지는데,
가만히만 있어도 받을 수 있는 돈인데.
일을 그르칠 리가.
그랬는데.
“···네? 가문에 돈이 없다고요?”
부자는 망해도 3대가 간다면서요.
하물며 공작가인데.
어떻게 로맨스 남주가 빚쟁이?
***
남편은 원작보다 무려 반년이나 빠르게 돌아왔다.
그것도 혼자서.
“부인,”
그가 힘껏 나를 끌어안았다.
“보고 싶었습니다.”
잠깐.
여주인공은요?
“이제 두 번 다시 떨어지지 않겠습니다.”
뭐야, 내 돈이나 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