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저랑 결혼해 주세요.”
집안의 압박으로 강제 결혼하게 생긴 연이음이 돌연 학교 이사장 성지훈에게 청혼해 왔다.
“생각해 봤는데요, 저랑 결혼하면 선생님한테도 이득이에요. 보세요?”
이 뻔뻔함을 자신감이라고 포장해주어야 할까.
“협박이야?”
“협박이 아니고, 애원이요.”
애원이라는 소리에 지훈이 넌지시 이음을 건너다봤다.
이음은 정말 간절하다는 듯 두 손을 꼭 잡고 있었다.
의지와 상관없이 결혼당할 운명.
그 엿 같은 운명을 누구보다 잘 아는 건, 성지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