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이곳은 숏폼 드라마 속.
눈앞에 뜨는 대사를 ‘제대로’ 연기해야만 한다.
안 하면 그 끝엔 죽음뿐.
그래, 연기만 하면 된다는 거지?
이 정도면 충분히 할 수 있지. 무사히 살아서 돌아가겠어!
라고, 생각했던 때도 있었다.
“좋아합니다. 내 모든 걸 줘도 아깝지 않을 만큼.”
남주가 진짜 여주에게 해야 할 고백을 나에게 해버리기 전까진.
그 순간 원작은 나를 향해 소리 없는 위협을 가하기 시작했다.
“도망갈 생각은 접어.”
“당신은 내 약혼녀야. 내 동생에게 당신을 양보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제발 나한테서 떨어져! 너한테 했던 집착은 다 연기였다고!
과연 나는 이 드라마에서 무사히 살아 나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