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현대물 #스포츠물 #F1 #스폰서 #미남공 #드라이버공 #슈퍼루키였공 #금발공 #외국인공 #(약)울보공 #(약)눈새공 #연하공 #질투공 #순정공 #미인수 #스폰서수 #재벌수 #한국인수 #연상수 #강수 #군림수 #우월수 #까칠수 #능력수 #F1에미쳤수 #짝사랑수(인데안같수) #효율주의자수 #3인칭 #(약)혐관 * 공: 아드리안 팔켄 - 고카트부터 드라이버의 로얄 로드를 따라 올라온 F3, F2 챔피언이었으나 20살, 제피르의 세컨드로 콜업 된 후 최고 성적은 15위. 있던 팬들도 떨어져 나가고 남은 팬들은 아드리안 팔켄의 성적 대신 얼굴을 빨기 바쁘다. * 수: 차이현(이안 차) - 하고 싶은 건 없고 해야 할 것과 즐기고 싶은 건 있다. 포뮬러 원이다. 개인의 선호와는 별개로 그의 흥미는 오로지 우승에 있다. 그래서 우승할 것 같은 팀을 골라 돈을 꼬라박았더니 세상에, 팀이 2년 만에 침몰하는 걸 넘어서 박살 나기 직전이다. * 본 작품에 나오는 인물, 지역, 단체, 기업명 등은 실제와 어떠한 관련도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 본 작품에 활용된 스포츠 규정은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F1에서 우정과 동료애란 없다. 오로지 성적과 돈만이 모든 사람의 움직임을 결정한다. 그러니까 차이현은, “또 오셨네요.” 과거의 슈퍼 루키이자 현재 하위권 팀에서 성적을 죄다 말아먹고, - ** * 까. 내가 그동안 너희 말을 들어도 너무 잘 들었지? 팀 라디오에 대고 팀을 까고, “그럼 어디 사세요? 미국?” 웃기지도 않는 오해나 일삼는 이놈에겐 관심이라곤 없었다. 그런데 자꾸 시선이 가는 이유는 과연 그 오해에서 비롯된 일인가? “재밌잖아요, 포뮬러 원.” 그도 아니면 순간순간 보이는 눈부신 재능과 찬란한 열정 때문인가? - 해 보자. 포인트는 없어도 상징적이잖아. 믿어. [팔켄이 피트로… 들어갑니다!] 아니면 얘가 도대체 어떤 종류의 인간인지 종잡을 수 없다는 호기심에서 기인한 일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레이스 별로였어요?” 어쨌든 결론은 하나지. “아니요. 축하해요. 멋있었습니다.” 좋아할 리도 없고 좋아해서도 안 될 사람에게 기어이 빠지고 말았다는 것. *** “다른 스폰서랑 얘기하세요. 만날 정도면 웬만큼은 흥미 있어 보이는데 나보다는 그쪽이 낫지 않겠어요?” 아드리안은 자조적인 웃음을 터트렸다. “아니요. 그쪽도 드라이버인 저를 바란 건 아니었어서요.” 번지르르한 낯짝을 보면 그 이름 모를 스폰서라는 사람이 무슨 역할을 기대했는지는 알 것 같았다. 그런데…. “나는 아닐 거라고 왜 확신해요?” “…네?” “성별 때문에?” 그렇다면 멍청한 것이다. 비윤리적인 제안을 하는 새끼들 중에 그런 모럴 따지는 새끼가 어디 있어. “아니, 상식적으로 그렇잖아. 관심도 없는 드라이버 하나 때문에 갑자기 해링턴에 굽히고 들어갈 정도면 그게 과연 정상적인 드라이버 역할을 기대하는 순수한 스폰서일까요?” “…그쪽이세요?” “그 소리를 듣고 할 말이 그거예요? 게이냐고?” “…….” “말 나온 김에 물어보죠. 그쪽한테 받을 것도 없어 보이는데, 그거라도 받아야겠다고 하면 팔래요?” 당연히 차이현도 그럴 생각일랑 없었다. 대충 이야기를 마무리 짓기 위해 성의 없이 던진 말이었다. 같은 제안을 하면 차라리 역겹다며 나갈 줄 알았다. 예의를 개무시하고 쳐들어온 게 저놈인 덕에 거리낄 것도 없었다. 그런데 한참을 침묵한 끝에 돌아온 대답은 또 차이현의 예상을 빗나갔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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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
Mr.Blue202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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