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알아챘을 때 치워 버릴걸. 눈치챘을 때 없애 버릴걸. 그럼 적어도 지금 내 옆에 있는 건 당신이 아니라 그 사람이었을 텐데.” 예기치 못한 동생의 죽음으로 인해 남몰래 짝사랑하는 알파, 하태운과 비운의 결혼식을 올린 세경은 줄곧 가족으로부터, 사랑하는 이로부터 지독한 원망을 받으며 살아간다. 그리고 태운과 결혼한 지 5년이 되던 해, 세경은 마침내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되는데. 악성 림프종, 즉 혈액암.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지만, 이 지독한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생각에 한편으로는 후련한 마음마저 느낀다. 그리하여, 세경은 아픈 몸을 이끌고 스스로의 마지막을 준비하기에 이른다. ‘왜, 어째서….’ 그 마지막마저 불의의 사태에 휘말려 제대로 마무리 짓지 못할 줄은 꿈에도 예상치 못한 채. *본 작품에는 폭력, 강압적 성관계 등 이용자에 따라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는 비윤리적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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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I
RIDI202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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