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서울이 망했다.
살아남은 인간은 괴물이 되었고,
괴물을 피해 살아남은 인간도 오래 버티지 못했다.
동료를 제 손으로 죽인 날.
백무진은 폐허 속에서 고대 수선자의 옥간과 수선법을 얻었다.
문제는 하나였다.
이 세계에 정순한 영기는 거의 없다.
대신 사람을 괴물로 만드는 오염된 힘만 넘쳐난다.
살아남으려면 그 힘을 써야 한다.
괴물을 죽이고.
내단을 얻고.
오염을 정화해 자신의 힘으로 만든다.
하지만 강해질수록,
죽은 자의 기억과 목소리가 그의 안으로 흘러들어온다.
힘을 얻을 것인가.
자신을 지킬 것인가.
멸망한 세계에서 백무진만의 수선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