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한 번 본 숫자는 절대 잊지 않지만 사람의 속마음은 잘 모르는 IQ 250의 한도윤.
고등학교 3학년 때 조기 치매 증상을 보이기 시작한 아버지와 열 살 어린 여동생을 돌보기 위해 집에서 버스로 10분 거리의 대학을 선택한다.
졸업 후 증권회사에 입사한 도윤은 치열한 트레이딩 현장과 서툰 회사생활 속에서 돈 앞에 흔들리는 사람들, 정직하고 개구진 친구들, 믿음직한 동료와 처음 좋아하게 된 여자를 만나며 조금씩 성장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오래전 자녀의 미래를 위해 시작했다가 사기로 끝난 줄 알았던 코인 투자 기록을 발견한다. 잊힌 지갑 속 코인은 어느새 믿기 힘든 금액으로 불어나 있었다.
숫자에는 천재지만 사람에게는 어리바리한 신입 증권맨의 좌충우돌 성장과 가족 회복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