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5년 전.
세계 곳곳에 검은 탑이 나타났다.
일주일 뒤, 인간 일부가 초월적인 힘을 각성했다.
그리고 세상에는 던전과 게이트, 몬스터가 나타났다.
인류는 탑을 공략하며 새로운 시대에 적응했다.
하지만 탑에는 조건이 있었다.
요구를 충족하지 못하면 현실이 침식된다.
침식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몬스터가 현실로 역류한다.
그리고 서울.
또 하나의 탑이 나타났다.
강도윤은 평범한 대학생이었다.
해양생물학과 4학년.
좋아하는 건 상어.
싫어하는 건 상어를 무서운 괴물로만 취급하는 사람.
어린 시절 본 영화 한 편 때문에 시작된 관심은 어느새 집착에 가까운 연구가 되었다.
그런 그에게 탑이 특별한 계승을 제시했다.
[당신이 가장 오래 관찰한 생명체를 선택하십시오.]
도윤의 대답은 하나였다.
"상어."
그리고 그 순간.
[생체 적합도 99.8%.]
[인공지능 A.R.K 이식을 시작합니다.]
상어의 감각과 인간의 지식.
탑의 계승 시스템과 미래 기술로 만들어진 AI.
몬스터의 부산물과 새로운 기술.
던전에서 얻은 모든 것은 연구 대상이 되고, 연구한 모든 것은 새로운 힘이 된다.
처음에는 백상아리.
그다음은 청상아리, 귀상어, 환도상어.
그리고 언젠가.
인류가 한 번도 본 적 없는 고대의 포식자까지.
바다가 아니라.
탑에서 상어가 나타나기 시작했다.